일상
한옥 찻상 위에 피어난 봄, 경복궁 생과방 이야기
고소엉
2025. 4. 20. 13:21
고즈넉한 한옥 안,
정갈하게 차려진 다과 한 상 앞에 앉아
조선의 봄을 맛보는 시간이 있다면 믿기시나요?
요즘 서울에서 가장 감성적인 체험으로 입소문 난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에요.
전통차 한 잔, 아름다운 찻상, 그리고 창호 밖으로 스며드는 햇살까지.
모든 순간이 영화 같았던 그 경험을 소개해볼게요.
■ 2025 경복궁 생과방 운영 정보
- 운영 기간: 2025년 4월 16일 ~ 6월 23일
- 회차 시간: 10:00 / 11:40 / 13:50 / 15:30 (회차당 약 60분)
- 장소: 경복궁 생과방
- 참가비: 15,000원 (전통 다과 + 궁중차 포함)
- 예매: 인터파크 티켓에서 사전 예약 필수
※ 현장 예매는 불가하고, 회차당 인원이 적어 경쟁이 치열하니 미리 준비하는 게 좋아요!
■ 어떤 체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생과방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에요.
조선시대 궁중 다과의 형식과 정서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랍니다.
- 궁중 다과: 약과, 다식, 산자, 유밀과 등 왕이 즐기던 전통 후식
- 전통차: 감국차, 오미자차 등 계절에 따라 선택 가능
- 공간 연출: 조선 후기 한옥 + 소반 위 찻상 + 화병 + 전통 자수 찬합까지!
한복을 입고 다과를 마시니 마치
왕실 손님이 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 인증샷 포인트는?
요즘 생과방이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죠!
- 햇살 드는 창가 자리에서 찻상 위샷
- 한복 입고 찻잔 드는 옆모습 컷
- 다과 클로즈업 샷 + 전통 창호 배경
- 은은한 조명 아래 감성 보정 필터까지 더하면 완벽
■ 예매 꿀팁 알려드릴게요!
- 예매는 매주 정해진 요일에 오픈, 미리 일정 확인
- 예매 시작 10분 전부터 로그인 + 카드 등록 완료
- 평일 오전 회차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음
- 1인 2매 예매 가능 → 친구랑 각자 시도하면 성공률 UP
올봄, 찻상 위에 피어난 조선의 감성을 마셔보세요
경복궁 한옥 안에서,
궁중 다과 한 입에 따뜻한 전통차 한 잔.
그리고 고요한 공간을 채우는 꽃과 햇살.
그저 맛있는 게 아니라
시간을 음미하는 체험이었어요.
올봄, 한옥 찻상 위에서 피어난 봄을 만나고 싶다면
경복궁 생과방으로의 감성 산책,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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