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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에 이어 길동까지…싱크홀 소식에 불안해지는 출퇴근길
    일상 2025. 4. 3. 08:41



    요즘 뉴스 보다 보면 진짜 마음이 편할 날이 없는 것 같아요.
    며칠 전 강동구 명일동에서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
    이번엔 제가 자주 지나가는 길동에서도 땅 꺼짐 사고가 났다는 기사를 봤어요.

    저는 평소에 출퇴근길에 강동구 쪽을 꼭 지나가야 하거든요.
    지하철도 타고, 가끔은 버스 타고 도로 위도 지나는데
    요즘은 괜히 발 밑이 불안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별일 없겠지 싶다가도, 실제로 그런 큰 싱크홀이 생겼다니… 뉴스 보는 내내 걱정이 커졌어요.



    연이은 싱크홀, 뭐가 문제일까?

    우선 간단히 정리하자면,
    3월 24일에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근처에서
    무려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30m 정도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해요.
    이 사고로 안타깝게도 오토바이 운전자 한 분이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고요.
    거긴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구간 근처라, 공사와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4월 2일, 그러니까 불과 9일 후에는
    길동 신명초등학교 사거리 근처에서 또다시 땅 꺼짐 현상이 생겼어요.
    이번엔 다행히 크기가 작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꾸만 비슷한 지역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더 걱정이 되더라고요.

    구청 쪽 설명으론 통신 매설 구멍을 통해 토사가 유출되면서 생긴 거라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주민 입장에선 불안할 수밖에 없죠.



    내가 자주 지나다니는 곳에서 이런 일이…

    개인적으로 강동구는 학창 시절부터 자주 오갔던 동네이기도 하고
    지금도 회사 다니면서 거의 매일 지나가야 하는 길이라
    이번 소식은 진짜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싱크홀이라는 게 뉴스에서나 보던 거지,
    진짜 내가 밟고 지나가는 길 아래가 푹 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걸을 때도, 차를 탈 때도 더 긴장하게 되는 요즘이에요.

    서울시에서는 예전에 발표했던 자료에서
    해당 지역이 ‘땅꺼짐 위험도 4등급’, 그러니까 위험한 편에 속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해요.
    그렇다면 더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요?



    부디 더 이상 피해가 없길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이런 안전 문제는 잠깐 보고 지나치기 쉬운데,
    이번엔 정말 좀 더 많은 관심과 조치가 필요해 보였어요.

    다들 별일 없어야 하니까요.
    저처럼 강동구를 오가는 분들,
    그리고 그 주변에 살고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해서 다니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겨봅니다.



    태그 추천:
    강동구 싱크홀, 길동 싱크홀, 명일동 사고, 서울 땅 꺼짐, 출퇴근길 안전, 생활 속 불안, 사회 이슈, 서울 9호선 공사, 지반 문제, 도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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